스마트폰 가격 인상, 15%·신제품 25% 오르는 이유와 지금 사야 할 때

스마트폰 가격 인상, 15%·신제품 25% 오르는 이유와 지금 사야 할 때

9월 10일 메모리 공급난으로 스마트폰 평균 가격이 15% 오르고, 신제품은 25%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 기준입니다.
얼마나 오르는지, 아이폰18과 갤럭시Z 폴드8은 얼마가 될지, 지금 사는 것과 기다리는 것 중 어느 쪽이 이득인지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스마트폰 가격 인상, 왜 오르나
  2. 기존 모델과 신제품, 얼마나 오르나
  3. 아이폰18·갤럭시Z 폴드8, 예상 출고가
  4. 지금 사는 것과 기다리는 것, 어느 쪽이 이득인가

스마트폰 가격 인상, 왜 오르나

기존(이미 출시된) 모델 평균 15% 인상
다가올 신제품 25% 급등 전망
아이폰18 프로(미국) 1099달러 → 1299달러 수준 전망
아이폰18 프로(국내) 약 200만원 이상 전망
갤럭시Z 폴드8 고용량 37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값이 급등했고, 그 부담이 스마트폰 값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애플 팀 쿡 CEO는 WSJ 인터뷰에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 보도에서 그는 "40년 넘게 업계에 있었지만 최근 6개월 같은 가격 변동은 본 적 없다"며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삼성도 이미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1월 CES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며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이 이렇게 입을 열었다는 것 자체가, 값이 오르는 게 회사 선택이 아니라 원가 문제라는 뜻입니다.

기존 모델과 신제품, 얼마나 오르나

이미 출시된 모델은 평균 15%, 앞으로 나올 신제품은 2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이 9월 10일 보도입니다.
신제품의 인상폭이 더 큰 이유는 새로 만들 때 비싼 메모리를 그대로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름세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삼성은 지난 3월 갤럭시S26 출시부터 전작 대비 256GB는 약 9만9,000원, 512GB는 20만9,000원을 올렸고, 4월에는 전년 모델인 Z폴드7·플립7의 512GB 출고가를 9만4,600원씩 인상했습니다.
화웨이는 다음 달 1일부터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15%·25%라는 숫자는 앞으로 시작할 인상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오름세가 더 커진다는 의미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기존 모델과 신제품, 얼마나 오르나
Iphone se64 unboxing — 기존 모델과 신제품, 얼마나 오르나
사진: Iphone se64 unboxing by Khaosaming — CC BY-SA 4.0 (Openverse)

아이폰18·갤럭시Z 폴드8, 예상 출고가

아이폰18 프로의 미국 출고가는 현행 1,099달러에서 200달러 이상 오른 1,299달러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WSJ 전망입니다.
헤럴드경제 보도 기준입니다.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약 270달러(약 40만원)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있어서, 국내 기준으로는 지금 179만원인 아이폰17 프로 256GB가 200만원을 훌쩍 넘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구체적인 인상 시기와 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8월 초에 Z폴드8을 내는데, 애플이 9월에 아이폰18을 내므로 삼성이 애플의 실제 출고가를 확인하기 전에 가격을 먼저 정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업계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지키되 512GB·1TB 같은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봅니다.
고용량 쪽은 값을 올려도 반응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18·갤럭시Z 폴드8, 예상 출고가

지금 사는 것과 기다리는 것, 어느 쪽이 이득인가

현행 모델을 살 계획이라면 기다리는 동안 값이 내려갈 이유가 보이지 않으므로, 필요하면 빨리 사는 쪽이 유리합니다.
이미 출시된 모델조차 출고가를 올린 사례가 있고, 신제품 인상 전망은 아이폰18을 기다리는 동안 현행 모델 수요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이폰18 프로나 Z폴드8을 노린다면, 확정된 출고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예산을 200만원 이상으로 잡아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예상가는 전망치이지 확정된 인상폭이 아니므로, 발표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100만원 이하 라인이 꼭 필요하다면 아이폰 17e(99만원)가 남아 있긴 하지만, 카메라 1개·60Hz 화면 등 사양을 낮춘 모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참고로 가격이 오를수록 기존 폰을 오래 쓰는 교체 주기 지연이 반복되는데, 그래서 올해 글로벌 출하량이 10억8,000만대로 전년 대비 13.9% 감소, 2013년 이후 최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고 싶을 때보다 값이 올라가기 전’이 판단 기준이 됩니다.

지금 사는 것과 기다리는 것, 어느 쪽이 이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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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다음에 확인할 것

  • 8월 초 갤럭시Z 폴드8 국내 출고가 발표 확인
  • 9월 아이폰18 시리즈 공개 시 국내 출고가 확인
  • 삼성·애플 보급형 라인(아이폰 17e 등) 재고 여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Q. 아이폰18 프로는 국내에서 얼마가 되나요?

확정된 출고가는 아직 없습니다. WSJ는 미국 기준 1,299달러(약 200만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고, 국내 출고가는 지금 179만원인 아이폰17 프로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Q. 기존 모델도 이미 올랐나요?

올랐습니다. 삼성은 지난 4월 갤럭시Z 폴드7·플립7의 512GB 출고가를 각 9만4,600원 인상했고, 갤럭시S26 출시 때도 256GB 약 9만9,000원, 512GB 20만9,000원을 올렸습니다.

Q. 보급형 스마트폰도 계속 나오나요?

애플은 아이폰 17e를 99만원에 내며 100만원 이하 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장공간 2배·맥세이프 추가와 함께 카메라 1개·60Hz 화면 등 사양을 낮춘 모델입니다.

지금 쓰는 폰의 상태와 다음 출시 일정을 보고 결정하세요 — 새 폰 사러 가기 전 이 글의 예상 출고가 표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표지 사진: HK TKO 將軍澳 Tseung Kwan O PopCorn mall shop 三星牌手機 Samsung smartphone store July 2022 Px3 06 by HisuwME Rewpaei 78M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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