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2027년 예산안에 전국민 AI 비서 개발 예산이 편성됐다고 보도됐습니다.
주민등록발급이나 KTX 예약을 비서에게 맡기는 서비스가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 글은 예산 규모와 일정, 실제로 쓸 수 있는 기능, 민간 AI 비서와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 정부 AI 비서, 예산 3.1조 원과 2027년 일정
- 주민등록·KTX 예약 위임은 어떻게 되나
- 국민이 쓰는 AI — 상담·비서·공론장
- 부처 AI는 이미 시작 — 모파이와 온AI
- 민간 AI 비서와 무엇이 다른가
- 신뢰와 안전 장치
정부 AI 비서, 예산 3.1조 원과 2027년 일정
정부가 피지컬 AI 등 AI 관련 3.1조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모두의 AI’라는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3.1조는 AI 비서만의 돈이 아니라 AI 분야 전체 예산이라 비서 단독 금액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정은 단계가 뚜렷합니다.
가장 빠른 것은 부처 내부용 AI이고, 국민이 직접 쓰는 AI국민비서는 2027년부터 정부24와 혜택알리미를 연계·통합해 제공됩니다.
즉 첫 창구가 열리기까지 보도 시점 기준 약 1년 남짓이 남은 셈입니다.
다만 이 예산은 국회 통과가 전제이므로 일정이 밀리면 서비스 시작도 함께 밀립니다.
| 모파이 시범 운용 | 2026년 11월, 외교부 일부 부서 |
|---|---|
| 온AI 47개 중앙부처 | 2026년 12월까지 |
| 모파이 전 부서 확대 | 2027년 1월 |
| AI국민비서 서비스 | 2027년부터 |

주민등록·KTX 예약 위임은 어떻게 되나
이번 발표에서 눈에 걸린 것은 위임 기능입니다.
주민등록발급, KTX 예약 같은 절차를 AI 비서가 대신 처리하도록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 신청서를 찾아 들어가고 양식을 채우는 일을 말 한마디로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 개발 추진 단계라 어떤 서비스가 첫 순서인지, 몇 월에 열리는지는 확정된 자료가 없습니다.
위임 대상 서비스 전체 목록도 보도에 나온 두 가지 외에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국민이 쓰는 AI — 상담·비서·공론장
행정안전부의 AI민주정부 전략에 따르면 복지·안전·세금·농업·식약 5개 분야에서 24시간 AI 상담이 구축됩니다.
돌봄서비스 안내, 납세, 감염병 안내 같은 질문을 밤에도 물어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AI국민비서는 정부24와 혜택알리미를 하나로 묶은 개인별 창구이고, 카카오·네이버 같은 민간 플랫폼 안에서도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정책 제안은 ‘모두의 광장’이라는 플랫폼에서 AI가 의견을 요약·분류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바뀝니다.
재난 정보는 ‘국민안전24’로 일원화되고 22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AI가 상황을 분석해 기상특보와 위험정보를 먼저 알려줍니다.

부처 AI는 이미 시작 — 모파이와 온AI
국민용보다 앞선 곳은 부처 내부입니다.
외교부가 부처 단위로는 처음으로 생성형 AI ‘모파이’를 11월에 일부 부서에서 시범 운용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1월 전 부서로 확대합니다.
시범에서 전 부서까지 약 2개월입니다.
효과는 외교 문서 수집·분석·보고서 작성 시간 약 40% 단축입니다.
행정 전반은 지능형 업무관리시스템 ‘온AI’가 맡아 법령 검토와 보고서 초안을 돕고, 오늘부터 약 3개월 뒤인 12월까지 47개 중앙부처에 도입됩니다.
공무원이 대화형 코딩 도구로 시제품을 만드는 ‘AI 정부 실험실’도 시범 운영 중인데, 초기 과제 38건에 참가자 31명이었고 내년 3천 명 확대가 검토됩니다.

민간 AI 비서와 무엇이 다른가
민간 AI 비서도 이미 예약을 잡고 일정을 정리합니다.
차이는 연결된 서비스의 범위입니다.
정부 AI 비서는 공공서비스를 표준화·모듈화해 에이전트가 직접 처리하도록 만드는 것이 골자이고, 민간 플랫폼과 연계돼 카카오·네이버 안에서도 같은 공공 기능을 쓰게 하는 것이 전략의 축입니다.
즉 ‘어느 앱이 더 똑똑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업무를 그 앱에서 끝낼 수 있게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구체적인 기능 비교 자료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뢰와 안전 장치
AI가 틀린 답을 내놓는 문제는 설계 단계에서 막는 방향입니다.
모파이는 출처가 없으면 답변하지 않도록 설계됐고, 별도 검증 AI와 답변 차이를 오류 위험도로 표기하는 ‘투 트랙 검증’을 둡니다.
다국어는 초기 8개 국어에서 최종 23개 국어 안팎으로 약 2.9배 확대될 예정입니다.
전체 차원에서도 ‘공공 AI 윤리 기준’과 ‘공공 AI 영향평가’가 도입되고, 핵심 시스템 재해복구 기준과 연 1회 실전훈련이 의무화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정해야 할 것은 결국 민감한 정보를 어디까지 맡길지입니다.

👉 2027년 예산안의 전국민 AI 비서 개발 예산 편성 보도 (조선비즈)
👉 피지컬 AI 등 AI 관련 3.1조 원 예산 편성 내용 (연합뉴스)
👉 행안부 ‘AI민주정부 실현 전략’ 국무회의 보고 원문 — 3대 방향과 5대 분야 상담 정리
👉 2027년 AI국민비서 제공 일정과 정부24·혜택알리미 통합 계획 (머니투데이)
👉 AI 정부 실험실 시범운영 과제 38건·참가자 31명 등 규모 (연합뉴스)
👉 외교부 생성형 AI 모파이의 3단계 로드맵과 환각 대책 설명 (매일경제)
👉 모파이 시범 운용·전 부서 보급 일정과 정부 최초 부처 자체 AI 구축 보도 (이데일리)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 자료
- 2027 예산안에 전국민 AI 비서 개발 예산 편성 보도 (조선비즈) (biz.chosun.com)
- 피지컬 AI 등 3.1조, ‘모두의 AI’ 에이전트로 진화 (연합뉴스) (yna.co.kr)
- 5대 분야 AI 상담, AI국민비서 고도화, 온AI, 윤리기준 등 전략 전문 (mois.go.kr)
2027년까지 바뀌는 것,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2027년 예산안 통과 여부 — 위임 서비스와 AI국민비서 일정이 모두 예산에 걸려 있습니다
- 행안부 ‘AI민주정부 실현 전략’ 원문에서 5대 분야 상담 범위 확인
- 모파이 전 부서 보급 후 공개되는 환각 검증 실효성
- ‘모두의 광장’ 정책제안 플랫폼 개시 일정과 의견 반영 방식
- 공공데이터 Top 100 개방 목록 — 민간 AI 비서와의 차별성 자료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 AI 비서는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AI국민비서는 2027년부터 정부24와 혜택알리미를 연계·통합해 제공됩니다. 주민등록발급·KTX 예약 위임 서비스도 2027년 예산안이 통과되는 것이 전제입니다.
Q. 정부 AI 비서에서 어떤 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
복지·안전·세금·농업·식약 5개 분야에서 24시간 AI 대민 상담이 구축됩니다. 돌봄서비스, 납세, 감염병 안내, 식생활 정보가 포함됩니다.
Q. 카카오나 네이버에서도 쓸 수 있나요?
네. AI국민비서는 정부24·혜택알리미와 연계·통합되는 별도 창구와 함께,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의 ‘모두의 AI’에서도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향입니다.
Q. 모파이는 언제 전 부서에 보급되나요?
11월 일부 부서 시범 운용 후 직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1월 전 부서로 확대됩니다. 부처 단위 자체 AI 구축은 정부 최초입니다.
Q. 환각 오답을 막는 장치가 있나요?
모파이는 출처가 없으면 답변하지 않도록 설계되었고, 별도 검증 AI와 답변 차이를 오류 위험도로 표기하는 ‘투 트랙 검증’을 씁니다. 국민 쪽에는 ‘공공 AI 윤리 기준’과 ‘공공 AI 영향평가’가 도입됩니다.
AI국민비서 기능 목록이 확정되면 이 글에 이어서 정리합니다.
표지 사진: AI-generated illustration (smartphone apps screen) — AI-generated image, illustrativ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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